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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 급증으로 역직구 매출은 증가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기업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동기보다 7.5% 늘어난 738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역직구 시장이 플랫폼 중심 구조로 재편되면서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쇼핑 플랫폼들이 각기 다른 기준과 절차로 서비스를 운영해 판매자 입장에서는 상품 등록과 주문·배송 관리가 복잡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글로벌 특송사들이 이미 통관과 현지 배송망을 통합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황에서 국내 택배사들이 경쟁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 길마로 대표는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중소 판매자에게 글로벌 플랫폼 진출은 여전히 부담이 크다”며 “역직구 사업 성패는 결국 해외 소비자가 국내 쇼핑 플랫폼을 현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잘 구축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사줘는 AI를 활용해 해외 직구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사업 모델로 일본에서 총 7.8억엔(한화 약 7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현지에서는 한국 제품 직구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투자를 주도한 일본우정캐피탈 나카타 츠구히로 디렉터는 “사조는 언어, 정보력, 결제, 배송 등 해외 직구 이용자가 안고 있던 과제를 혁신적인 AI 기술로 해결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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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면에서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과 물류 안정성을 높였다. 사줘가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받아 직접 해외 고객에게 제품을 보내는 시스템으로, 글로벌 택배를 지원하지 않는 판매자라도 손쉽게 해외 시장을 목표할 수 있다.
길마로 사줘 대표는 “이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이 상당 부분 글로벌화를 마친 만큼, 별도 서비스 론칭보다 커머스 전용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유롭게 현지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일이 효율적”이라며 “사줘는 글로벌 쇼핑 AI 에이전트로서 세계인 모두가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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