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는 27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청바지 제조사인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16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11센트를 상회했다. 다만 매출은 14억 4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4억 5천만달러를 하회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소비자 직접 판매와 비용 절감으로 예상보다 낮은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배당금을 8% 인상해 주당 13센트로 확정했다. 6분기 만에 처음으로 배당금을 인상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하밋 싱은 불리한 환율 상황과 도커스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이 물건을 많이 구매하는 환경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14.9% 급락해 1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