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채현일(오른쪽) 영등포구청장이 20일 영등포구청 소통방에서 지난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받은 구민 이동백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백(43) 씨는 지난 2월 3일 송파 잠실세무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서 칼에 찔리는 등 부상을 입었음에도 희생정신과 용기를 발휘하여 피해자를 구해냈다. 이 씨는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의상자로 인정받았다.
채 구청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도운 이동백 씨의 의로운 선행에 감동받았다”라며 “귀감이 되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의사상자의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