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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국방장관 방한…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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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1.03.15 17:42:22

미 "한·미·일, 북한 비핵화 등 광범위한 협력 재활성화"
일각선 ''한·미·일 연합훈련 정례화'' 주요의제 전망
국방부 "회담 의제에 3국 연합훈련 관련 내용 없어"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과 미국은 오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미·일 3국 안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일본 및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일 관계보다 더 중요한 관계는 없다”며 “미국은 한·미·일 3각 협력을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이슈 등으로 확대 추진하고 북한 비핵화를 포함해 광범위한 글로벌 문제에 대한 3자 협력을 재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과 여권 신장, 기후변화 대응, 지역과 글로벌 평화 촉진, 안보, 아울러 인도·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의 법치질서를 유지하는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토니 블링컨(왼쪽)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이번 미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방한에서 군사적 협력 방안이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견제에 최우선 순위를 둔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한·미·일 협력을 강조할 것이라는 의미다.

한·미·일 3국은 매년 분기별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한 탐지·요격 훈련인 ‘미사일 경보훈련’을 하고 있다. 호주까지 참가하는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한 전례도 있다. 이에 더해 일각에선 ‘한·미·일 연합훈련 정례화’가 이번 한·미 장관 회담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방부는 “현재 이번 회담 관련 의제에 대해서 협의 중”이라면서 “한·미·일 연합훈련 관련 사안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스틴 국방장관이 한미연합훈련 종료 이틀 전인 17일 방한하는 만큼 훈련 참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일정을 상당히 최소화하고 있다”며 “연합훈련 참관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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