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함께 해준 ‘마스크는 내친구’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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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광한 시장은 정약용도서관에서 자체 제작한 노란색 쿨 항균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는 내친구’라는 슬로건을 손에 들고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에 마스크가 가장 절실한 나의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조금씩 주춤해졌던 코로나19가 다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번 가을, 겨울에 더욱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를 지키고 나와 내 주변을 지킬 수 있는 확인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마스크는 내 친구 챌린지는 이런 의미를 담아 시작했다”며 “이 절실한 캠페인에 함께 해 준 정세균 국무총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지목하고 ‘마스크는 내친구’챌린지에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마스크는 내친구(MASK is my FRIEND)’라는 포스터를 제작, 국내 최대 운송회사인 KD그룹과 협약을 맺고 운행하는 전 차량에 부착했으며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에 대형현수막을 걸어 여름에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노란색 바탕에 ‘my FRIEND NYJ’라는 글씨가 새겨진 항균 마스크 10만장을 제작했다. 시는 제작한 마스크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버스, 택시 운수종사자 등에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