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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정부지원이 미비하고 고려인 3세까지만 재외동포로 인정, 고려인 4세부터는 외국인으로 분류하고 있는 등 불법체류자와 비슷한 대우를 받아 교육, 취업, 의료보험, 보육지원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은행은 안정적 정착과 자활 및 자립을 위해 노력중인 고려인마을에 쌀 구입비, 대학교 등록금 및 어린이집 시설확충비용 등의 명목으로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은행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년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0차례에 걸쳐 총 2억 2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