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배우 신구, 존재만으로 서사에 깊이 더해
성지루·장현성·정영주 등 베테랑 앙상블 빈틈없는 티키타카
장진 감독이 신구에게 받은 영감으로 직접 집필한 희곡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가 오는 7일 폐막한다. 작품은 공연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대학로에 활기를 더했다.
 | | 연극 '불란서 금고' 공연 장면(사진=파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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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 금고’는 배우 신구가 출연해 개막 전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개막 직후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더블캐스트 성지루와 함께 평균 객석점유율 91%를 달성했다.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당초 5월 31일까지였던 공연 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작품은 어느 은행 지하 비밀 금고 앞에 모인 다섯 인물이 벌이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인물들이 금고를 열기 위해 협력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한다. 장진 감독이 배우 신구에게 받은 영감으로 직접 집필한 희곡이다.
신구·성지루를 비롯해 장현성·정영주·장영남·최영준·조달환·안두호·김한결·주종혁·김슬기·금새록 등 베테랑 배우들의 앙상블이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불란서 금고’는 7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