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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숲 벗어나 농촌학교로”…서울교육청, 2학기 농촌유학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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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5.28 12:00:04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신청…초1~중2 학생 대상
6개월·1년 중 선택…월 최대 60만원 유학비 지원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2학기 농촌유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농촌에서 생활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농촌유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 낮 12시까지다.

서울시교육청의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 시작해 매 학기 참여 규모가 지속 확대됐다. 올해 1학기 기준으로는 총 55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계 참여인원은 3228명이다.

농촌유학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농촌유학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농촌유학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86.4%로 나타났다. 추천정도는 88.4%를 기록했다. 생태 감수성 증진 등에서도 90.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농촌유학 신청 자격은 서울 관내 공립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다.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유학 종료 후 연장도 가능하다. 거주 유형은 가족체류형, 홈스테이형, 유학센터형 등 세 가지다.

농촌유학 참가 학생은 가구당 참가 인원수에 따라 매월 20만원에서 60만원의 유학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농촌유학 지원금 지급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유학지역은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 등이다. 인천의 강화, 옹진 지역은 올해 새로 추가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2일 유튜브 채널에 올해 2학기 농촌유학에 관한 온라인 설명회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각 시도별 농촌유학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학기 농촌유학의 최종 대상자는 올해 7월 9일 확정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농촌유학을 통해 경험한 생태적 성장이 더 많은 학생에게 확산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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