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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IRNA 통신은 3일(현지시간)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념식 중 큰 소리와 함께 두 차례 폭발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현장에 있던 추모객 등 15명 이상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로이터’는 5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혁명 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을 이끌었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2020년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드론 폭격에 숨졌다.
현지 당국은 “이번 폭발이 가스로 인한 것인지 테러 공격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