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헤일리는 이메일 영상에서 “나는 니키 헤일리이며, 대통령에 출마할 것”이라며 “지금은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엔 주재 미 대사로 활동했고 그 전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지사를 지냈다. 1972년생 인도계 이민자 출신인 헤일리 전 대사는 정치 현안에서 균형감각을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외교·안보 부문에선 강경파로 분류된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오는 15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자신의 선거 계획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공화당 측 인사 중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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