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전자는 신사업으로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화장품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유리 소재 제작 및 판매업 등을 추가한다고 22일 공시했다.
LG전자는 백색가전을 넘어 홈뷰티, 의료기기 등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LG프라엘 메디헤어, 메디페인 등 소비자용 전문 의료기기를 출시했다. 아울러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Non Fungible Token) 예술작품을 TV에서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드롭스갤러리 앱도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백색가전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사업분야에 신사업 분야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상구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류충렬 한국공정거래학회 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LG전자는 이같은 안을 다음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