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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성큼'…경기 광주 34도 기록

이지현 기자I 2019.08.22 18:04:08

22일 최고기온 34도까지 올라
23일 30도 이상 평년수준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處暑)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기온은 34도를 넘나들고 있다.

22일 기상청은 24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경기 광주는 34.7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그 뒤를 경기 가평(34.5)과 광주 서구(34도)가 이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같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아침 기온은 18~24도, 낮 기온은 27~31도로 평년수준으로 예측했다. 24일도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7~31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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