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탐방]“사당 아닌 준 강남권 주거단지로 주목”

박태진 기자I 2015.11.27 23:20:16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분양 첫날 30·40대 부부 몰려
마감재 ‘서초 에스티지S’ 수준..분양가는 절반
장재터널 뚫리면 강남 인프라 더 가까이
교통 입지에 친환경 주택으로 조성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추운 날씨에도 수요자들이 몰려 상담석을 메웠다.[사진=삼성물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이 선보인 준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물산이 올해 마지막으로 서울 강남 쪽에 분양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는 입지와 상품성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는 평일 오후인데도 30~40대 부부 등 실수요자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모델하우스 안에는 30대 방문객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내방객들이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동작구 사당이나 강남구, 서초구 등에 살고 있었다.

꼬마 아이 둘을 데리고 모델하우스를 찾은 30대 후반의 부부는 상담 창구에서 분양가격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70대 노부부도 자녀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서울 동작구 사당 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물량인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6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84㎡A형은 자녀 방에 붙박이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주방 옆 자녀 방은 내부가 보이는 서재로 변경 설계할 수 있게 했다. 안방에는 유상 옵션으로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 벽이나 주방 상판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에 사용된 마감재(엔지니어드 스톤)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등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판상형은 84㎡A형과 달리 84㎡C형은 타워형이다. 욕실 하부장과 선반의 상판은 화강석을 적용했다. 각종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복도장도 있다. 안방에는 유상으로 붙박이장, 화장대, 드레스룸을 한 공간 안에 설계할 수 있다.

아파트는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은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으로 연결되는 도로망도 갖췄다. 사당뿐만 아니라 강남의 쇼핑몰,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 공원도 많아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로 인근 다른 대형 브랜드 단지와 신 주거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혁신초등학교를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 3곳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070만원으로 최근 강남권 분양 아파트의 절반 수준이다.

이재만 분양소장은 “이 아파트는 교통망이 잘 형성돼 있어 30·40대 맞벌이 부부를 위한 특화 상품”이라며 “향후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 좋아져 준 강남 주거 지역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 아파트 전용 84㎡A형은 주방 옆 자녀방을 부부 서재로 선택 사용할 수 있다. 주방 벽과 상판은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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