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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강버스 선박업체 선정 과정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고위직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리베이트 의혹을 자체 조사로 확인했음에도 경찰 수사 의뢰를 1년 가까이 미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튿날인 16일 서울시는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조사 후 수사 의뢰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대신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은 리베이트 의혹을 확인한 내부 고발자가 나오면서 알려졌다. 공익제보자 A씨는 서울시가 공식 청구한 감사 역시 일반적인 수준의 요청만 담았을 뿐 자체 조사로 이미 확인한 리베이트 의혹은 빠져 의혹을 은폐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선박 업체의 증언 녹취 등이 있어 객관적 증거도 뚜렷하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지방선거 일정 등으로 수사의뢰가 지연됐다며, 감사 청구를 통해 사건 진상을 확인하려한 것일 뿐 은폐 의혹은 제보자 개인 주장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