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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이의 옥수수 크림빵은 리센느 멤버 원이가 평소 즐겨하는 옥수수 취향을 듬뿍 담았다. 미나미의 메론빵은 미나미가 고향에서 즐겨 먹던 메론빵을 구현했다. 메이의 시나몬 롤은 메이가 평소 시나몬을 가장 즐긴다는 점에서 착안했고, 제나의 딸기 샌드는 제나가 평소 즐겨 먹는 일본의 딸기 마가린 빵을 콘셉트로 정했다. 리브의 초코 호떡은 리브가 좋아하는 초코와 꿀호떡을 조합했다.
특히 이번 상품에는 리센느 멤버의 이미지가 그려진 한정판 27종 투명 포토카드 1장이 랜덤하게 동봉돼 있어 팬덤으로 하여금 수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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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빵은 빵 안에 투명 책갈피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활용한 15종과 시집을 활용한 5종 등 모두 20종 가운데 하나의 책갈피가 무작위로 동봉된다. 민음사빵은 책갈피를 구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GS25 재고 확인 애플리케이션에 10분 가량의 접속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 거래까지 잇따랐다.
편의점들이 캐릭터빵을 잇따라 출시하는 이유는 실적 개선과 집객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기 때문이다. 실제 CU에 따르면 리센느빵과 같은 컬래버 베이커리 상품 매출이 올해 1~8월 기준 전년대비 30.9% 늘었다.
캐릭터빵의 원조로는 1998년 삼립식품(현 삼립)이 출시한 국찐이빵이 꼽힌다. 당시 인기 코미디언 김국진 캐릭터 스티커를 넣은 500원짜리 국진이빵은 하루 50만개 이상씩 판매됐다. 뒤를 이어 포켓몬빵이 지난 2022년 띠부띠부씰을 앞세워 재출시 40일 만에 약 1000만개가 팔리며 성공을 거뒀다.
이른바 어른이(어른과 어린이의 합성어)가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어린 시절 국진이빵과 포켓몬빵을 먹던 소비자가 구매력을 갖춘 성인이 되면서 포토카드와 스티커가 동봉된 캐릭터빵이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 굿즈 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빵은 좋아하는 캐릭터나 아이돌의 포토카드·스티커 수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빵의 맛까지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먹거리와 팬덤 콘텐츠를 결합한 컬래버 상품에 대한 편의점업계의 출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