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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 예정 금액은 1조 6770억원이다. 매각 기준 주당 가치는 약 9억달러로 매수인과 매매계약 조건에 따라 기업가치가 산정됐다. 거래 종결일은 2027년 2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매각 목적을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 집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매수인과 계약 체결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인수 주체가 중동의 한 에너지 기업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GS이니마는 GS건설 자회사 가운데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736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약 4680억원, 자산총액은 17조 803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건설업으로, 해수담수화·수처리 플랜트 분야에서 중동권 실적을 확보해왔다. GS건설은 지난 2011년 스페인 건설사 OHL(오브라스콘 후아르테 라인)로부터 GS이니마를 인수했다.
이후 GS이니마는 2020년 약 2조 4000억원 규모의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 2023년 92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시설 건설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이 성사되면 GS건설은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유동성 확보와 부채비율 개선 효과를 볼 전망이다. GS건설은 지난 2023년 이후 5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떠안으며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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