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사들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현장설명회를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 마감 시각까지 납부해야 한다.
실제로 1월 21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뿐 아니라 삼성물산도 참여하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때처럼 빅매치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입찰에 삼성물산은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엔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건설사 외에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총 10곳이 참여했다.
1983년 준공된 개포주공 6·7단지는 개포동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으로 평가된다. 3.3㎡당 공사비는 890만원으로 총 공사비 1조 5139억 61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시공사 선정 입찰의 유효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책임 준공 확약서 조건도 일부 완화했다.
개포주공 6·7단지 뿐 아니라 최근 들어 주요 재건축 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단독 입찰’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잠실우성 1·2·3차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GS건설만 단독 입찰한 바 있다. 이 당시에도 삼성물산이 입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GS건설만 입찰했다. 개포주공 5단지의 경우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6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압구정 2구역 재건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이 압구정 2구역에 주력하기 위해 다른 강남권 재건축 입찰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