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신원식, 30일 계엄사태 관련 수사기관 출석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30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이들은 2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이같은 사유로 오는 30일로 예정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실장과 신 실장은 30일 각각 수사기관으로부터 피고발인 신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운영위에 설명했다.

아울러 홍철호 정무수석은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30일 현안질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가운데)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