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아시아 장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0.6bp 하락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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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2143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547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01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173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장 전 발표된 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넉 달 만에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내수 부진으로 도소매업·건설업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6월(9만6000명)으로 10만명대를 밑돌았다가 7월(17만2000명)부터 3개월 연속 10만명대로 회복됐지만, 지난달 다시 증가폭이 축소됐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4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 오른 2.925%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7bp 오른 2.977%, 10년물은 4.3bp 오른 3.058%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2.4bp 오른 2.988%, 30년물 금리는 2.7bp 오른 2.892%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6bp 하락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73%, 레포(RP)금리는 3.27%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지준 당일부족에도 은행권 차입이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