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는 27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63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 68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364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59억 4천만달러를 하회했다.
2024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은 2.8~2.95달러로 제시해, 이전 전망치인 3.2~3.35달러보다 낮아졌다. 또, 회사는 이번에 새로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전엔 1410억~1450억달러의 매출을 전망한 바 있으며, 그 이후 연간 가이던스를 따로 내놓지 않았다.
월그린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웬트워스는 “하반기에는 강해질 것으로 봤지만, 의문이 든다. 소비자는 가격 상승에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특히 재량적인 부분에서 예민해져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15% 급락해 1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