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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4사 대리점 “집화중단 철회…합의기구 사과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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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1.02.10 15:56:37

우원식 의원, 사회적합의기구 대표해 사과
택배 4사 대리점연합회, 사과 수용하고 집화중단 철회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되는 민주적인 회의되길”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 한진(002320), 롯데, 로젠 등 택배 4사 대리점연합회가 오는 17일 예정됐던 ‘집화 중단’ 조치를 철회했다. 사회적 합의기구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2차 합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택배 4사 대리점연합회는 10일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수석부의장인 우원식 국회의원이 사회적합의기구를 대표해 대리점연합에 정식으로 사과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4개 택배사 대리점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대리점과 택배 종사자들의 의견이 무시된 합의에 대한 재검토 등을 촉구했다(사진=연합뉴스)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와 노조의 입장만 반영하는 사회적 합의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대리점연합회는 “1차 합의안 발표 이후 사회적합의기구 측과 택배노조 간 이뤄진 추가 합의는 원천 무효”라며 “미리 결론을 내기 위해 짜맞춘 듯한 사회적합의기구의 들러리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사회적합의기구 측의 사과로 대리점연합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사회적합의기구 2차 회의에 예정대로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우 의원은 대리점연합회에 “과로사 대책의 중요한 주체 중 하나인 택배대리점연합회의 참여를 깊이 고려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어 우 의원은 “사회적합의기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2차 합의를 위한 논의 과정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대리점연합회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장은 “사회적합의기구를 대표해 우 의원이 사과의 뜻을 밝혀 우려하던 택배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열리는 사회적합의기구 논의의 장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되는 민주적인 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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