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앱스플라이어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에선 2015년 창간호 이래 처음으로 구글이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성과를 양과 질로 모두 측정하는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앱스플라이어 관계자는 “구글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최강자로 부상한 가장 큰 이유는 안드로이드 시장을 확실하게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 앱과 비 게임 앱을 모두 합해 전 세계 23개 지역 중 16곳에서, 구글이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광고 지면을 늘리고 광고 성과 측정기술을 향상해 구글 광고로 유입되는 이용자의 질과 양을 모두 키웠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앱 카테고리별로 어떤 매체가, 어떤 측면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는지 상세히 확인하고 모바일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전세계 마케터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마케팅 툴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10차 에디션에서는 1만6000여 개 앱, 250억 건의 앱 설치 수, 520억 회 앱 실행 수 데이터를 분석을 바탕으로 2019년 하반기 모바일 마케팅 실적 현황을 소개하며 지역, 디바이스 플랫폼, 앱 카테고리 기준으로 252가지 영역을 나누어 가장 세분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문유철 앱스플라이어 한국 지사장은 “퍼포먼스 인덱스 10차 에디션에서는 지난 10년간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온 모바일 앱과 앱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견인한 격동의 모바일 10년을 총결산했다. 일례로 이번 인덱스에 등재된 매체의 75%가 창간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변동성이 높은 마케팅 시장에서, 앱스플라이어의 퍼포먼스 인덱스가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