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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가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씨는 이날 포토라인에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며 “저도 힘들고 억울하지만 우연이 겹치니 더 안타깝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는 문제의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와 똑같은 아이디가 포털 다음(daum)에서 사용됐고, 마지막 접속지가 이 지사의 자택이었다는 경찰 발표를 두고 한 말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누리꾼들이 제기한 의혹만으로 트위터 등록 이메일을 김씨의 지메일 아이디로 특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아이디를 비교했다”며 ‘부실 수사’라고 반박한 바 있죠. 검찰은 이번 소환조사에서 김씨를 상대로 이 계정의 생성과 사용에 관여했는지는 물론, 휴대전화를 처분한 과정과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역시나 ‘역대급 불수능’…국어·수학 표준 최고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에 맞게 올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50점, 수학 가형 133점, 수학 나형 139점이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16점, 3점, 4점 오른 점수입니다.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표준 최고점이 150점에 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영역 역시 지난해(10.03%)에 비해 1등급 학생 비율이 절반 수준(5.3%)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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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영수증을 이중 제출하는 수법으로 국민의 세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국회의원 2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영수증 이중제출을 통해 받은 국회예산은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1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표(1936만원)을 비롯해 기동민(1617만원)·유동수(1551만원)·우원식(1250만원)·이원욱(185만원)·변재일(955만원)·김태년(729만원)·금태섭(527만원)·손혜원(471만원)·유은혜(352만원)·김병기(300만원)·김현권(147만원)·박용진(100만원)·임종성(14만원)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선 전희경(1300만원)·김석기(857만원)·안상수(537만원)·이은권(443만원)·최교일(365만원)·김재경(330만원)·이종구(212만원)·김정훈(130만원)·곽대훈(40만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바른미래당 오신환(310만원)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256만원)의원, 민중당 김종훈(169만원)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26명의 의원 가운데 23명은 이중제출로 받은 돈을 반납했거나 반납 의사를 밝혔지만, 전희경·금태섭 의원은 ‘선관위 유권 해석에 따라 반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안상수 의원은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셜록 박상규, 양진호 회장 보복 의혹 제기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만행을 취재한 셜록 박상규 기자가 양 회장의 보복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양 회장이 임현국 한국인터넷기술원 대표이사를 통해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신고자들에게 복수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회사 측이 공익신고자 A씨를 11월 30일부로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최근 수사기관에 출석해 양 회장의 비리를 진술한 파일노래 전 대표와 위디스크 전 대표도 인사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회장은 현재 한국인터넷기술원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체포되기 전인 지난달 2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위기의 미스터피자 ‘상장폐지’될까?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상장 9년 만에 퇴출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MP그룹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이 결과를 받아들이면 상장폐지가 확정되고 정리매매가 시작됩니다. 그간 MP그룹은 ‘정우현 회장의 경비원 폭행’, ‘끼워 팔기’, ‘보복 영업’ 등 갑질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바 있죠. 그룹 측은 ‘상장폐지 조치’에 대해 “무거운 심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코스닥시장위에서 이번 결정이 잘못됐음을 적극 해명하고 억울한 사정을 소명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상장사 지위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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