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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부산시장 불출마 “지금 선 자리서 묵묵히 역할”

김미영 기자I 2018.02.13 16:17:44
김세연 한국당 의원(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6.13 지방선거의 부산시장 후보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제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장의 직무는 이를 향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뛰고 계신 많은 분들 중 한 분이 훌륭하게 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라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정치가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 다가올 위기를 예방하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이나마 묵묵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3선의 김 의원은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지난달 초 복당했다. 복당 뒤엔 부산시장 출마설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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