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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M은 지난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투자유치부터 매각까지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000억원대 투자유치를 추진했으나 일부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경영권 매각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BM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매각이 아닌 투자 유치”라고 밝힌 상태다.
타르틴베이커리 운영사 타르틴코리아도 최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앤드비욘드를 주축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타르틴코리아는 앤드비욘드가 2대 주주로, 홍용완 앤드비욘드 공동대표가 대표로 있는 네오아티잔이 1대 주주를 맡고 있다. 사실상 앤드비욘드가 타르틴코리아의 주인인 셈이다.
앤드비욘드는 F&B 전문 투자사로 이름을 알렸다. 베인컴퍼니 출신 박철준 대표와 홍 대표가 세운 앤드비욘드는 한남동 부자피자, 효도치킨, 웨딩홀 브랜드 ‘더채플’과 ‘아펠가모’ 운영사인 유모멘트 등에 투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베이커리에 지분 투자를 하며 지금의 타르틴코리아를 탄생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M&A 난도 낮아도…엑시트 성적은 ‘글쎄’
지난해 국내에선 △컴포즈커피 △한국맥도날드 △명륜진사갈비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요아정) 등의 F&B 기업의 경영권이 매각됐다. 같은해 11월 더본코리아(475560)는 국내 F&B 기업 중에선 이례적으로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추가 M&A에 투입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M&A 시장에서 F&B 기업은 난이도가 낮은 업종으로 평가된다. 내수 비중이 높은 로컬 위주의 브랜드라는 점에서 대외 리스크가 낮고, 기업가치 역시 수십~수백억원대의 중소형 딜이 많다는 점에서다. F&B 거래가 활발했던 2010년대엔 △유니슨캐피탈의 공차코리아 매각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투썸플레이스 매각 △VIG파트너스의 버거킹 매각 등 엑시트 성공 사례도 다수 등장했다.
다만 F&B 기업의 적정 기업가치에 대한 시각차는 여전하다. 코로나19 이후 식음료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하락한데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 저가형 프랜차이즈 간 과도한 경쟁 등이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모펀드는 인수 후 3~5년 내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투자금 회수로 이어져야 하는데, 자칫 장기 매물로 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서다.
국내 사모펀드 관계자는 “F&B 기업은 좋은 밸류에이션에 경영권을 인수하더라도 운영 자체의 난이도는 큰 편이다. 소비자 이슈에 항상 노출돼 있고, 부정 이슈가 터졌을 때 이미지 리브랜딩도 쉽지 않다”며 “과거 F&B 딜이 많았을 당시엔 단기 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은 달라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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