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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한화 3세 보유' 에이치솔루션 흡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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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1.08.11 18:29:36

한화에너지, 에이치솔루션 흡수 합병 결의
김동관 대표 포함 '한화 경영 3세' 옥상옥 해소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한화에너지 모회사이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사장)를 포함한 3형제가 지분을 보유한 에이치솔루션(H-솔루션)을 흡수 합병한다. ‘옥상옥’ 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에너지와 에이치솔루션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너지가 에이치솔루션의 자산과 부채 모두를 승계하는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기업은 10월1일 합병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최대주주 지분 변화 없이 투자부문인 에이치솔루션과 사업부문인 한화에너지가 통합한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그룹 경영 3세인 김동관 대표가 지분 50%를 보유하며 김 대표의 동생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각 25%씩을 지분을 보유한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합병으로 중복된 지배구조를 개선해 의사 결정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관리 중복에 따른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투명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자산이 늘고 부채비율이 내려가는 등 한화에너지의 재무재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너지는 에이치솔루션과의 합병을 계기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추진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내 금융사를 제외한 비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이치솔루션은 2017년 한화S&C를 물적 분할해 만들어진 기업으로 한화에너지의 주식 100%를 보유했으며 투자 자회사 관리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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