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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블록체인 연구학회 ‘크립토펙터(Cryptofactor)’의 노하우가 담긴 가상화폐 투자 입문서이다. 저자들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한 국제간의 암호화폐 환율 차이를 이용한 거래방법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각종 미디어(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등)에도 여러 차례 소개돼 화제가 된 그들은 IT 전공을 바탕으로 세계 각 국의 여러 거래소들을 누비며 안전하게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가상화폐를 단순히 사고 파는 것은 유치원생조차 할 수 있는 거래라고 저자들은 이야기 한다. 이런 거래는 코인의 가격이 떨어지면 큰 손해를 입게 되어 위험성이 너무도 크다. ‘크립토펙터’ 학회는 일반적인 트레이딩이 아닌 각 국가마다 다른 암호화폐 가격 차익을 이용한 환율 투자를 도모한다. 돈을 잃을 확률이 매우 적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정 거래(Arbitrage)를 통해 투자를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트레이딩 방법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도 소개한다. 저자는 “모르고 돈을 넣으면 투기이지만 알고 돈을 넣으면 투자”라며 “가격 변동성이 강한 암호화폐 시장이기에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