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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Edaily 베인캐피탈, 국내 1위 애슬레저 '안다르' 모회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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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5.12.31 16:08:02

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최대주주 지분 인수
베인 “경영권·성장 프리미엄 모두 인정하기로”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박소영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운용사 베인캐피탈이 그로스마케팅 기업 ‘에코마케팅(230360)’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코마케팅은 요가복으로 유명한 국내 1위 에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안다르 브랜드 이미지. (사진=안다르)


31일 이데일리 단독 취재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의 경영권 프리미엄과 성장 프리미엄을 함께 인정해 시가총액 대비 소폭 높은 수준에서 인수할 전망이다.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 인수 후 공개매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베인캐피탈은 평소 소비재·브랜드·플랫폼형 기업 투자에 매우 공격적인 글로벌 PE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21년 미용의료기기 회사 클래시스를 인수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올해 클래시스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다.

에코마케팅은 안다르 지분 52.8%를 보유 중이다. 안다르는 에코마케팅에 2021년 인수된 이후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인수 후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성장 궤도에 올랐고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에코마케팅 역시 안다르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3분기까지 에코마케팅의 누적 매출은 3210억원이다. 3분기 단일 매출은 1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었다.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1% 증가했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에코마케팅은 안다르를 필두로 애슬레저·뷰티·이너뷰티 브랜드를 연속적으로 성공시킨 마진이 높은 회사”라며 “특히 안다르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에 필적할 국내 유일 경쟁사로 꼽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다르는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재고 순환 또한 좋은 편”이라며 “에코마팅과의 시너지로 마케팅 효율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베인캐피탈이 이번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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