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8월 23일 한밭대에서 열렸으며, 주제는 ‘교실현장 중심 에듀테크, TPACK 기반 수업 개발과 AI 도구의 실제’였다.
교실 현장 중심 에듀테크 논의
이번 행사는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가 주관하고, 오용준 총장이 공식적으로 행사의 성료를 알렸다. 워크숍에는 전국 각지의 교사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발표는 편은진 박사(연세대 교육연구소), 김진호 교사(전남 영광중앙초·영광영재교육원), 김현우 교사(세종 전의초), 노경모 교사(광주 동림초), 박하진 교사(경북 안동교육지원청), 송윤오 교사(충남 선장초), 이현규 교사(세종 장기초) 등이 맡았다. 발표자들은 모두 TPACK(Technological Pedagogical and Content Knowledge, 기술·교수·내용 지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수업 개발과 사례를 공유하며 교사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
최창범 한밭대 SW융합연구소장은 한밭대가 ㈜노탈(대표 박종진), ㈜시뮬테크(대표 함규식)와 공동 개발 중인 온디바이스(On-Device) 생성형 AI 기반 교사지원 도구를 소개했다.
이 도구는 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분석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노탈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 기반 엣지 AI 플랫폼을 활용해 보안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회사는 교육·콜센터·키오스크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토론 참여도, 학습 태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수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할 수 있다. 최 소장은 실제 토론 수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교사가 AI를 적극 활용하면 학생 참여를 높이고 맞춤형 수업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편은진 박사는 “TPACK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교육 본질과 결합된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핵심 프레임워크”라며 교사들이 AI와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교사는 생성형 AI를 접목한 코딩 수업 사례를 소개하며, “AI TPACK이 초등 영재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박하진 교사는 특수교육 분야에 TPACK을 접목한 교수설계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AI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안을 공유하며 포용적 학습 환경 구현 방안을 설명했다.
송윤오 교사는 초등 수학 영역별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학생의 문제 해결력과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경모 교사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학생 참여를 극대화하는 수업안을 공유했다.
김현우 교사는 피지컬 컴퓨팅을 접목한 과학 실험 수업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이 과학적 탐구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가 수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최창범 소장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AI는 교사의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TPACK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교사 역량을 강화하면 미래형 교육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