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GTX-A 노선 개통 앞당겨라"(상보)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개통 시기를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한 후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이 GTX-A 노선 개통을 앞당겨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TX-D·E·F 노선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만큼 앞당기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예타를 받으면 임기 내 예타 정도만 할 수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하루하루 출퇴근에 시달리는 수도권 국민들의 절박함을 봤을 때 1~2년 앞당겨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GTX를 최대한 앞당기는 계획을 다시 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