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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149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8월 31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65명보다 67명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8월 24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519명과 비교하면 21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77명(71.9%), 비수도권이 421명(28.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9명, 경기 482명, 인천 106명, 부산 64명, 대구 59명, 대전 47명, 경남 46명, 충남 43명, 경북 42명, 광주 35명, 충북 23명, 울산 17명, 강원 15명, 제주 11명, 전북·전남 각 9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많으면 20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8월 26일∼9월 1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을 기록해 일평균 1716명꼴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671명이다.
체육시설, 학교, 직장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체육시설(3번째 사례·누적 24명), 인천 연수구 가족-지인(2번째 사례·19명), 경기 양주시 기계제조업체(2번째 사례·11명)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주시 사업장(5번째 사례·누적 22명), 대구 북구 어린이집(12명), 충남 부여군 대학교(10명)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