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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과 대지의 소유주는 김 구청장과 부인·동생 등 가족이 회사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회사 형태의 건축사무소다.
건축가 출신인 김 구청장은 종로구청장에 처음 당선된 2010년 이 건축사무소에서 손을 떼고 주식을 백지 신탁한 상태로 현재까지 구청장직을 3연임 중이다. 이 건축사무소는 2016년 11월 법원 경매로 해당 건물을 낙찰받았다.
이 건물을 포함한 창신동 일대 재개발이 2010년 추진되다가 2013년에 취소된 후 2018년부터 다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 충돌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