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가 2000만원대?…40% 파격할인 준비

김민정 기자I 2018.07.25 14:18:10
아우디 ‘A3’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2018년형 ‘A3’ 3000여 대를 40%가량 할인해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2018년형 아우디 ‘A3’를 다음 달 초부터 2400만 원에 3000대를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격인 3950만원보다 약 40% 할인된 가격이다. 프리미엄 트림(4350만원)도 할인이 적용되면 26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우디 측이 신형 A3 에 대대적인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2013년 제정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지키기 위해서다. 수도권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해당법은 연간 4500대 이상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에 친환경 자동차를 일정 비율 이상 판매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에 아우디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발표가 나지 않았지만 2000만 원대 초중반에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라며 “계약금을 미리 걸고 대기하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현재 판매를 준비하는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인증도 받지 않은 상태로 할인율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미 당장 판매할 것처럼 소문이 돌지만 상이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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