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몫 국회 부의장에 정병국, 주승용 출사표

박경훈 기자I 2018.07.11 18:36:08

후보자 선출 선거, 13일 본회의 전 의총서 치러져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왼쪽), 주승용 의원.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바른미래당은 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 후보 경선에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5선)과 주승용 의원(전남 여수시을·4선)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당 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6시 지원 마감이 끝난 가운데 정병국 의원과 주승용 의원이 지원서를 냈다.

전날 마무리된 여야의 원 구성 합의에 따라 국회 부의장 두 자리 중 한 자리는 바른미래당의 몫이다. 주 의원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쳤고 정 의원은 후보 등록 마감 직전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는 당내 다수파인 국민의당 출신의 주 의원이 바른정당 출신의 정 의원보다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13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 내부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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