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증권시장에 통합 계정 관리시스템 ‘이마통(一碼通)’이 도입된다. 개인 한 명당 증권 계좌 한 개만 보유할 수 있었던 ‘1인 1증권 계좌’ 원칙이 폐지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1인 1계좌’ 제한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중국 증시 투자자들이 국경절 휴장(10.1~7일)이 끝나는 8일부터 복수 계좌를 보유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무분별한 투자를 막기 위해 개인의 증권 계좌는 한 개만 보유하도록 했다.
만약 다른 증권사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보유 계좌를 해지해야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개인들의 증권사 변경이 상대적으로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증시 활성화를 위해 복수 계좌를 허용하기로 했고 아울러 상하이, 선전, A, B주 등 각종 증권 계좌들이 연동할 수 있는 이마통 구축도 완료했다고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하이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모두 거래할 수 있는 계좌 개설 비용도 낮췄다. 개인은 90위안에서 40위안으로, 기관은 900위안(약 15만6000원)에서 400위안으로 각각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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