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핸드메이드 제품 전문 거래 플랫폼 운영사 엣시(ETSY)가 총 상품 판매 금액(GMS) 감소를 포함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엣시의 주가는 16.65% 하락한 58.13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엣시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 매출은 6억459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성장의 주요 지표인 GMS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2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조시 실버만 엣시 CEO는 “1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임의 소비재에 대한 도전적인 환경으로 인해 압박을 받았으며 이는 성장에 계속 역풍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