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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낮 최저 기온은 1도에서 13도 사이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6도 사이로 하루 종일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는 유의해야 한다.
대기 역시 계속해서 건조한 상태다. 3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등 전국 대부분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는 4~5일 비 예보가 있는 날까지는 대기가 건조한 만큼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농도가 짙겠다. 수도권·충북·충남·전북·부산·울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강원영서·대전·세종·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대부분 남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 및 기류 수렴으로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