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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는 2015년 단편 ‘전설’의 표절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신경숙이 약 6년 만에 공식 복귀하며 펴낸 작품이다. 신경숙은 지난달 3일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 번 제 부주의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숙의 소설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되는 것은 2011년 4월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출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출간된 지 한달 남짓인 현재까지 약 3만부 가까이 판매됐으며 최근 9쇄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