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미얀마 간 수교 45주년을 기념해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를 공식방문한다.
외교부는 23일 한-미얀마 정책협의회가 11여년만에 미얀마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제1차 한-미얀마 정책협의회는 2009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김 차관보가 찬 에 외교부 사무차관과 만나 열리는 제2차 한-미얀마 정책협의회에서는 양국 간 △코로나19 관련 방역협력 △작년 두 차례의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주요 실질협력 사업 △우리 진출 기업 애로사항 △여타 주요 양자현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지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에 맞춰 한-미얀마 관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