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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패스, 피부 유전자검사 `아젝시트` 출시

박지혜 기자I 2016.10.06 16:45:5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휴먼패스(대표 이승재)가 피부 유전자검사 ‘아젝시트(Agexit)’를 6일 출시했다.

아젝시트는 피부 유전자검사를 통해 유전자에 의한 개인의 피부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휴먼패스에 따르면 이 검사는 색소침착, 피부탄력, 비타민C 농도, 피부노화와 관련된 각각의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분석한다. SNP는 유전정보를 이루고 있는 염기서열 하나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다른 염기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아젝시트 검사는 피부와 연관이 되어 있는 유전자의 SNP를 확인해 개인의 피부 특성을 확인하고 피부노화, 탄력 등의 위험도 여부를 예측한다.

아젝시트 검사를 통해 총 6개 SNP를 확인하며 OCA2, MC1R, MMP1, SLC23A1, AGER 등 총 다섯 가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색소 침착, 피부 탄력, 피부 노화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 기능에 대한 위험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 결과에서 개인 별 각 유전자의 위험인자, 유전형과 함께 위험 정도를 알 수 있다.

이승재 휴먼패스 대표는 “개인 별 피부의 유전적 특성을 파악해 피부 치료, 화장품 선택 등에 도움을 주고자 아젝시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아젝시트 피부 유전자검사를 통해 피부에 대한 고민을 사전에 예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휴먼패스 피부유전자검사 아젝시트(Agexit)
아젝시트(Agexit) 피부 유전자검사 진행을 원하는 소비자는 아젝시트 검사 키트에 동봉된 면봉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면 된다. 유전자검사 동의서에 정보를 기입해 면봉과 함께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면 검사 접수가 완료된다. 결과는 1~3일 내 휴먼패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휴먼패스는 아젝시트(Agexit) 피부 유전자 검사 진행 후 결과 제공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는 전국에 있는 휴먼패스 제휴 병원을 통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다.

휴먼패스는 유전자 검사 15년 경력 노하우와 다수 석·박사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TR 검사(개인 식별 및 친자검사)를 시작으로 아리아니프티 태아기형아검사, PGS검사(착상 전 유전자 선별검사), 질병 관련 유전자 검사, 시약 및 진단키트 연구 개발, 바이오 신약 및 치료제 개발 등 유전자검사, 분석 및 진단사업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휴먼패스는 최근 탈모 유전자검사 키트 ‘알로페시트(Alopexit)’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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