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19일(현지시간) 저가형 할인매장 파이브빌로우(FIVE)에 대해 지난 몇 분기 동안 지속된 매출 부진을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매튜 보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파이브빌로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목표가는 89달러에서 95달러로 높였지만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5% 낮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파이브빌로우의 주가는 3.75% 하락한 96.4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이브빌로우 주가는 올해들어 약 53% 하락했다.
보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분기 중 1분기를 제외하고 계속 매출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파이브빌로우가 노동비로 인해 내년까지 마진에 역풍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보스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은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대부분이 파이브빌로우에 대해 매수 의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