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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래퍼 라비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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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3.03.06 20:25:38

“도주·증거인멸 우려 있다고 보기 어려워”
병역 브로커 구씨, 공판서 혐의 모두 인정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병역 브로커에게 의뢰해 뇌전증 진단서를 위조하고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를 받는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30)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그룹 빅스(VIXX) 멤버 라비(RAVI) (사진=방인권 기자)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라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현재까지 수집된 객관적인 증거자료 등에 비춰 혐의사실 인정하는 피의자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특별수사팀은 지난 2일 라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앞서 라비씨의 병역면탈 의혹은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와 김모(38)씨가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며 알려졌다.

두 사람은 허위 뇌전증 진단 수법으로 의뢰인들의 병역 면탈을 도운 혐의(병역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의뢰인 중에는 프로배구선수 조재성(OK금융그룹)씨와 배우 송덕호씨 등도 포함됐다.

라비씨와 공모한 구씨는 지난 1월 27일 첫 공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한편 라비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출근기록 등을 조작해 병역면탈을 시도했다가 구속된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의 소속사 ‘그루블린’의 대표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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