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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외국인 귀환에 1%대 상승…반도체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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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0.09.03 16:00:06

코스피 사흘째 상승…2395.90
외국인 6거래일 만에 ‘사자’…반도체 매수
SK하이닉스 4%·삼성전자 3% 상승
빅히트 상장 소식에 넷마블 ‘52주 신고가’

△코스피지수 추이(대신증권HTS)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귀환에 1% 이상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2거래일 만에 장중 2400선을 웃돌기도 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53포인트(1.33%) 오른 239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383.26으로 전 거래일(2364.37)보다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는 2401.78을 기록해 12거래일 만에 24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오랜만에 유입되면서 시장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특히나 부진했던 반도체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2.84% 상승)한 점이 외국인 매수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은 6거래일 만세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192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65억원어치 팔았고 기관은 134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2억원 순매도 우위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574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연기금과 투신이 각각 483억원, 4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타법인(367억원), 사모펀드(310억원), 기타금융(23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나 올랐고 전기·전자가 3%대 상승했다.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 등은 1% 이상 올랐다. 이어 은행, 의약품, 유통업,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건설업, 보험, 통신업, 기계, 섬유·의복, 증권, 음식료품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4%대 올라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LG화학(051910)도 3%대 올랐고 NAVER(0354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 이상 상승했다. 삼성물산(028260)(0.92%), 현대차(005380)(0.28%), 삼성SDI(006400)(0.1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LG생활건강(051900)은 1%대 밀렸고 현대모비스(012330)(-0.85%), SK텔레콤(017670)(-0.62%), 카카오(035720)(-0.49%), 셀트리온(068270)(-0.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일정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넷마블(251270)이 12% 이상 올랐다. 특히 넷마블은 장중 20만2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의 2대주주로 지분율이 약 25.1%다.

‘그린뉴딜’ 관련주도 정부의 정책적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0% 이상 상승했고 STX중공업(071970)은 8%대 올랐다. 이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호주 수출 기대감에 9%대 상승했다. 상한가는 신풍제약우(019175), 쌍용양회우(003415), 한화솔루션우(009835) 등이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6640만주, 거래대금은 17조1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367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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