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가 6일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 연말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25~3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4분기 5G 가입자 순증이 줄어든 것은 예상했던 일”이라며 “(LTE만 지원되는) 아이폰 출시 영향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시장의 경쟁상황, 단말 라인업, 출시 시기 등을 따졌을 때 2020년 연말까지 핸드셋 기준으로 25%에서 3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멤버십 포인트 관련 회계 기준 변경에 대해서는 “비용 인식을 서비스 매출에서 차감하는 것으로 변경했지만 영업이익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2019년도에는 연간 수치를 4분기에 소급 보정했지만 2020년부터는 월별로 매출에서 차감할 예정이다. 그 액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