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소프라노는 오는 27일 성남시 중원구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벨리니의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나의 우상이여’, 슈베르트 ‘달에 붙임’ ‘세레나데’, 샤르팡티에 오페라 ‘루이스’ 중 ‘그날 이후로’, 도니제티 오페라 ‘안나 볼레나’ 중 ‘울고 있는 당신… 부정한 부부여’ 등을 부를 예정이다.
그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아카데미아에서 레나타 스코토 소프라노에게 사사받았다. 이후 스페인 자코모아라갈 국제 콩쿠르, 이태리 스파치오 무지카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스페인 아리아가극장에서 오페라 ‘돈파스콸레’의 노리나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으며 ‘라트라비아타’ ‘리골렛토’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