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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촉발된 변동성 조정 장세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일까. 전문가들은 이달 중 추가적인 변동성은 나올 수 있지만 우상향하는 대세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시기가 문제라는 것이다.
6일 국내 증시가 5거래일만에 2% 가까이 상승하며 반등하자 시장에선 W자형 두 단계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4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8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조정의 원인이 된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 인상이 글로벌 대세 상승장을 꺾을 변수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경기 활황기에 나타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은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그동안 저금리에 익숙한 글로벌 경제가 비정상적인 ‘뉴노멀’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정다솔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출현에 시장의 경계심이 높아진 현 상황을 ‘올드 노멀(Old Normal)’의 도래”라며 “그동안 비정상적인 ‘뉴노멀’에 익숙했던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증시 상승을 위해 남은 핵심 변수는 미국의 소비 증가라는 분석이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은 “금리 급등으로 인한 조정이 마무리 되고 미국 증시가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소비 증가 여부가 핵심 변수”라며 “임금상승률이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부담을 줬지만 동시에 소비증가 가능성이라는 호재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본격적인 반등 시점은 전문가마다 차이를 보였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9일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1~2주 이내에 글로벌 증시는 재차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달 중순 이후라는 보수적 관점도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21일 미국 FOMC 이후 금리 인상 횟수가 가시화 되기까지 또한번의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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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가 글로벌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다. 조 센터장은 “지난 2월 조정장에서 미국 IT 기업들의 성과가 좋았다”며 “글로벌 반등장에서 한국 IT가 상승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주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곽 연구원은 “지난해 가파른 원화 절상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던 원화 환산 수출 증가율이 1, 2월 합산 기준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며 “수출주 중심의 단기 반등을 염두에 둔 투자 전략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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