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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조영술을 비롯한 심혈관 중재시술은 X선 투시 영상을 보며 진행하는 만큼 환자는 물론 반복적으로 시술에 참여하는 의료진 역시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 영상 촬영량을 줄이면 방사선 노출을 낮출 수 있지만, 이 경우 영상의 프레임 수와 화질이 저하돼 진단과 시술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코로로직의 앤지오필름은 AI 기반 ‘비디오 프레임 보간’(VFI) 기술을 활용해 낮은 프레임으로 촬영한 관상동맥조영술 영상을 실시간 고프레임 영상처럼 복원한다. AI가 연속된 영상의 앞뒤 프레임을 비교해 혈관과 의료기기의 위치 및 움직임 변화를 분석하고, 두 프레임 사이에 존재할 중간 시점의 영상을 추정해 새로운 프레임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적은 수의 X선 영상만 촬영하고도 의료진이 혈관의 움직임과 시술 과정을 보다 연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혈관조영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앤지오필름은 기존 시술 환경에 추가 설치해 병원 영상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으며, 병원 내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엣지(edge) 방식을 활용한다.
코로로직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다기관 임상 검증을 추진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인허가와 글로벌 품질인증(ISO 13485)을 차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신뢰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국내외 의료 기관이 즉시 현장 시스템에 적용하거나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