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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 분)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분) 그리고 형사 순용(이규형 분)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
류준열은 “다른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평소보다 눈에 띄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너 때문에 출근 못하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밤을 새웠다는 반응이 많더라”라며 “요즘 하는 얘기로 ‘엔딩 맛집’을 잘 살려주셨다는 걸 느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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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둥지를 옮겼다. 거액의 계약금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거액의 계약금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수입, 제작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혼자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현재 회사가 예능부터 제작도 많이 하고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상황이라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류준열은 “실제로 글 작업도 하고 미팅도 들어가고 있다”며 “아직 연출 생각은 없다. 좋은 기획들과 아이템, 좋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모아서 제가 보고 싶은 영화를 작업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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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서 류준열은 ‘완급 조절’에 힘을 썼다. 그는 “사람이라면 응당 가져야할 감정에 대해선 공평하게 나눠 가져가려고 했고, 그 감정들을 표현, 선택, 결정할 땐 다르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윤호와의 호흡에 대해선 “촬영 없는 날 윤호 씨가 와서 물어보기도 하고 제가 윤호 씨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다”면서 “기계적인 힘을 빌려서 윤호 씨와 저의 목소리를 섞어보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분장은 ‘계시록’ 때 함께했던 스태프와 재회했다. 류준열은 분장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귀 모양도 다르게 하고, 눈 흰 자에도 점이 들어가있는 렌즈를 착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놓쳤던 부분인데 들쥐를 연기할 때는 분장팀이 제 얼굴에 있는 실제 점을 지워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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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민을)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 사진전을 할 때도 작품을 할 때도 인간 자체에 대해 계속해서 배우고 있는 것 같다”며 “여전히 숙제를 하고 있고 끝나지 않는다. 할 때마다 생각도 바뀌고, 예전에 했던 말도 주워담고 싶은 과정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스스로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늘 어려운 연기에 도전하는 류준열은 “제가 요즘 느끼는 최고의 칭찬은 ‘너가 아니면 못할 것 같아’라는 거다. 제가 추구하는 것도 그런 연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못하는 걸 하고 싶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해야하는 것 같다”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류준열은 “뻔하거나 쉬운 연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면 제가 고생할 필요가 없지 않나. 애를 써서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