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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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가평의 수해복구 일손을 거들었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3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30명과 시 공무원 22명,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직원 7명, 농협 의정부시지부 직원 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평군 상면 율길리 일대에서 농가와 비닐하우스를 뒤덮은 토사와 잡목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 | (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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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가평군에 홍복산 생수 3천 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의정부시새마을회도 2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연대의 자세로 이웃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복구활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김동근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수해복구에 힘써 준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가평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김동근 시장이 비닐하우스 안에 쌓인 토사를 퍼나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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