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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지원이 지진 피해를 입은 아프간 국민들의 조속한 안정과 피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9일 기준 2445명이 사망했으며 9240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주택 1983채에 피해가 발생했다. 최초 지진 이후에도 규모 4.3~6.3 여진이 이어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